국내증시 반등은 언제? 금리동결과 경기부양책

안녕하세요. 돈티쳐입니다.

 

[전일증시요약]

국내 증시는 코로나19가 글로벌 대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에 3%대 급락하는 현상. 환율은 하락했지만 전기와 전자 중심의 외국인 대량매도가 이어지면서 IT대형주, 시총 상위 종목들 또한 3~4%대 급락을 피하지 못 했다. 금융투자기관을 중심으로 한 방어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코스피 지수는 2000대를 무너트리며 불안함을 조성. 시장의 불안함 때문인지 ETF쪽으로 거래대금이 몰렸으며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붙었지만 경기침체 우려로 4%대급락.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 및 개학 연기 이슈로, 온라인 교육주, 마스크, 진단시약 등 관련주만 상승하는 추세.

 

[금일시황]

코로나19의 팬데믹 결정여부를 두고 현재 투자심리는 공포. 경기둔화로 인한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으며 국내 예상 편성 및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 한 큰 반등세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과매도 구간은 맞지만, 국내 확진자 증가 폭 둔화와 외국인 매도 규모의 감소를 확인하기 전 까지는 보수적인 매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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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 지표부진과 경기 부양 기대감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이슈, 그리고 경제 지표는 우리나라의 수출과 미,중 제조업의 경기 흐름이다. 그리고 미국의 베이지북과 OPEC 회의 등이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주요국의 지표가 부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경기 부양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수준 증가하여 지난 달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가 1월에 위치하면서 제조업 일수가 작년대비 2월에 늘어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을 고려하면, 3월에는 다시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 설 가능성이 크다. 

출처 :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 중국의 체감경기에도 영향이 있을것이다. 공장 가동률 하락, 생산활동 위축, 그리고 수출 감소 등이 모두 영향을 주었으며 미국의 경우 중국의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며 다국적 기업들의 부품생산 및 소비 둔화 우려등이 경기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베이지북에서는 연준의 경기에 대한 시각으로,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기의 상승세라는 기본적인 포지션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소비와 주택시장이 여전히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이 상대적으로 경기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제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전망만 있을뿐이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 내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OPEC 회의에서는 3월말로 예정된 감산 타이밍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수요 둔화로 인해 국제 유가의 하락이 불가피하여, 감산 규모 또한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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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통위, 기준금리 1.25%로 동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하였다. 이후 이주열 총재는 금리 동결 사유를 언급하였다. 최근 국내 수요 및 생산활동 위축이 코로나19에 의한 불안심리가 작용한 만큼, 금리 인하보다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에도 주택가격이 안정화를 쉽게 찾지 못 하고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금융 안정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 또한 금리 동결의 사유로 언급하였다.

 

2020년 경제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2.1%로 기존대비 0.2% 낮추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잇으나 재정정책과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며, 감염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는 민간소비와 수출또한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개선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보였다. 다만, 1분기에 한해서는 마이너스 성장의 가능성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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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시 시황은 주말동안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급락은 아직까지 보여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전 내 확진자 추가 발표로 인해 현재 4,000명을 넘어 선 이슈로 오후 장에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기 이슈로 급락을 한 만큼, 단기적으로 큰 반등을 보여줄 여지도 있지만 모두 악재가 해소될 가능성이 보일때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