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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부채증가와 주택가격상승 그리고 2020년 경제전망

♤♠♡♥ 2020. 2. 22. 11:08

안녕하세요. 돈티쳐입니다.

 

[금일시황]

21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져 1%대 하락하고있다. 원달러 환율또한 1,200원을 돌파했다.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는 모습을 모이고있으나, 외국인들이 현물, 선물 동반 매수로 현재 하락을 지지하고있는 추세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마스크, 택배용 골판지 관련주와 대구지역의 학교 개학 연기의 결정으로 반사 수혜기대로 온라인관련 교육주들이 강세를 보이고있는 모습니다.


■ 2019년 미국의 가계부채 증가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최고

뉴욕연준에서 발표된 '가계부채 및 신용'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2019년 미국의 가계 부채는 2018년 대비 6천억달러 수준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2008년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22개분기 연속 꾸준한 성장추세를 보였다.

 

2019년의 가계부채 증가는 주택관련된 이유가 가장 높았다. 모기지의 부채는 전년대비 4.7%%수준 증가하여 전체 가계 부채 증가율인 4.4%를 상회하였다. 모기지 부채는 금융위기 이후 2017년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가계부채상승률을 상회하였고, 이번 2019년에 다시한번 증가율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가계부채의 증가율, 출처 :뉴욕 연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 모기지금리하락, 주택경기 호조가 모기지의 부채를 증가시키는 이유

주택관련 부채의 증가는 모기지 금라의 하락과 주택경기의 호조가 동시에 일어난 결과이다. 2018년 11월쯤 4%초반에 도달했던 모기지의 금리는 현재 2.5%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이다. 모기지의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차를 두고 주택의 가격들이 상승했다. 미국의 20대 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2019년 7월을 저점으로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미국의 주택건설협회 시장 지수도 호황을 보이고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있다.


■ 주택경기의 호황은 소비자의 신뢰수치 상승효과

자산가격이 증가하는 것은 부의 효과에 따른 가계소비 확대를 기대하게만든다. 2019년 7월 이후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인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을 저점으로 현재까지 계속 개선되어오고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주택경기와 밀접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주택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 소비자 신뢰지수또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국 주택건설 업계가 호황을 보이는만큼 소비자의 신뢰지수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금리의 하락으로, 기존 모기지대출을 변경하는 요구도 늘어나고있다. 기존 대출약정에 비해 낮은 금리로 바꾸게 된다면 이자비용이 줄어들어 가처분에 대한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인다. 같은 이자비용으로 기존에 받을 수 있었던 대출금액보다 더 큰 액수의 대출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자산은 늘어난 부채만큼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와 자산의 성장은 모두 소비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과거에 모기지 대출 수요자가 늘어나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이 보이며, 경기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기때문이다.

주택경기 상승에 따른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 출처 : 블룸버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러한 이유로 미국인들의 경제 사정에 대한 견해는 아주 낙관적이라고 하비다. 가계대출의 확대는 주택과 주식 등 자산의 가격을 상승시키며, 이에 편승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움직임을 유도하고있습니다. 또한 그만큼 가계의 금융사정이 좋아지고있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현재 경제사정이 작년에 비해 좋아졌다는 의견도 나오고있으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내의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자산가격 상승이 사람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