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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요지지선 1만달러로 상승? 8천달러 하락?

♤♠♡♥ 2020. 2. 26. 09:44

안녕하세요. 돈티쳐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비트코인에도 있는걸까요? 글로벌 경제의 전염병 타격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반등을 예상했던 저도, 애널리스트들도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조금씩 숨겨져있던 부정적인 뉴스들이 고개를 들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매우 중요한 지지선 구간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갈팡질팡하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들은 더 큰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뉴스들을 종합해봤습니다.


■ 기로에선 비트코인, 1만달러 vs 8천달러

주말동안, 그리고 주말이 지난 월요일까지 시가총액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1만달러 근처에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700선까지 내주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약세론자들의 의견이 점점 힘을 받고있습니다. 1만달러 저항선에서 거래량과 모멘텀이 약했던 이유로, 새롭게 단기 저점을 기록 할 가능성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뉴스에서는 비트코인이 9,500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형성한다면 다시한번 반등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초기 상승 장애물은 9,800달러가 될 것이며 만일 이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다시 상승장에 돌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하지만 9,500달러의 저항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다음 저항선은 9,35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하락을 경고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인 조셉영은 비트코인이 10,5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모멘텀이 둔화되고있다고 언급하며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당분간 1만달러를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사례를 보아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전에 하락하였으며 반감기가 일어난 후 모멘텀을 모은 후 12개월 뒤, 즉 1년 뒤 쯤 랠리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2016년 7월의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후 30%수준 하락하였고, 반감기 발생 이후 10개월이 지나서야 상승장으로 돌입했습니다.

 

투자 전문가인 돈알트 또한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차트는 약세론자에게 유리한 상홍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곧 9천달러 아래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는데요, 트위터의 암호화폐 분석가인 혼헤어스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9,500달러를 유지하면 10,200달러, 그리고 이후에는 1만1천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가지고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차트분석을 통해 현재의 가격수준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만1천달러를 넘어 1만1천500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에서 미국의 민주당 대선후보 3차 경선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한 것은 암호화폐에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샌더스는 현재 기업의 탐욕에 대해서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하고있으며, 이는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켜 달러화의 평가 절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5일 현재도 이러한 분석에 대한 경향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오후 5시 40분 기준 국내시세 9,500달러, 해외시세 9,580달러 수준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9,500달러의 저항선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대로 1만달러와의 박스권에서 작은 움직임을 보여 줄 것인지, 상승이나 하락의 국면으로 접어들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