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티쳐입니다.
[금일시황]
금일(2020년 2월 18일) 국내 증시는 코로나 19에 따른 글로벌 경제 충격 우려에 의해 하락국면을 보였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계속된 중국 화웨이에 추가적인 제제를 한다는 압박 소식도 하락국면에 힘을 보태었습니다. 미국 애플의 분기 매출액이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언급에 IT주들이 하락하고 외국인의 매도와 금융투자기관, 그리고 연기금 중심의 기관에서의 매도가 시장을 하락으로 만들었습니다.
IT기업의 하락에도, LG전자가 1분기 실적 전망에 강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또한 원진 1호 운전 허가 승인으로 원자력 관련주와 국내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마스크, 진단, 백신과 관련된 주들은 상승국면을 보였습니다.
■ 2차전지 랠리 전망
EU는 2020년부터 승용차 제조사당 탄소 배출에 대한 수치를 130g/km 에서 95g/km로 저감시키는 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규제로 자동차 기업이 부과받을 벌금의 규모는 2021년 한화 규모로 20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또한 EU집행위원장인 폰데어라이엔은 올해 2월까지 기후 변화의 청사진을 담은 "그린뉴딜"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과연 녹생성장 테마로 확대되는 신호일지, 아니면 지금까지 상승해온 상승분을 반납하는 버블의 신호일지 지켜봐야합니다.
한 경제학 교수는 논문에서 산업혁명에 대해서 다음과같이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나침반, 시계, 그리고 화약 등의 발명은 유럽보다 빨랐지만 정작 산업혁명이 일어난 곳은 중국이 아니고 유럽이었다. 그 이유는 중국에서 제도적으로 기술을 업악하였으나, 유럽에서는 시대적 배경이 맞아떨어지면서 기술이 중요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발명은 유럽이였지만 산업이 부흥한 곳은 미국이다. 이 또한 규제때문인데, 유럽은 사람과 마차를 위협할 수 있는 쇳덩이로 취급하였지만 미국은 산업의 발전을 불러왔으며 이에따라 교통법규와 신호를 체계화시키면서 제도화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즉, 산업혁명은 기술력 뿐만아니라 제도화에도 운명이 달려있다.
유럽의 친환경정책과 관련하여 "재정정책"에 주목한다. 작년에 이렇다 할 정책이 실행된것이 없어 올해는 기대할 수 있다. EU집행 위원회는 회원국의 공공 부채를 제한하는 규정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 하였으며, 이러한 재정정책 수정은 현재 집권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독일의 경우 현재 경기의 불황으로 인해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 재정정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두고 보아야한다.
■ 유럽이 주력 시장으로 부상
2019년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기준으로 10% 성정한 22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대비 성장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는데, 지역별로 유럽의 성장세는 증가, 중국과 미국이 정부 보조금 축소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경기 둔화가 가져온 결과다.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3가 30만대 수준으로 BAIC의 EU시리즈와 니싼의 LEAF를 압도했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은 작년대비 50%증가시키며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은 지난해 56만대로 46%수준의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유럽에서는 강력한 연비 규제, 그리고 친환경정책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있다. 유럽의 전기차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있으며 이에 따라서 중저가 신 모델이 출시되면서 양적인 성장을 이끌고있다.
하지만 중국의 전기차는 역성장했다. 특히나 7월이후 보조금의 축소로 30%가량 축소했는데, 올해들어서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시장 침체를 신경써서 보조금 정책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미국은 테슬라의 혁신성장이 9%수준의 성장을 이끌었다. 테슬라에 이어 GM의 전기차에 대해서도 보조금 혜택이 축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영향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 호황과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라 중국 및 일본 배터리 업체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한국의 배터리 업체들은 상승세가 뚜렸다. 지난 10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모두 상승했으며 파나소닉과 BYD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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