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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특금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비트코인 상승하나

♤♠♡♥ 2020. 3. 5. 18:02

안녕하세요. 돈티쳐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 제도에 있어서 의미있는 날 입니다.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제도화로 가는 첫 단계인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명 "특금법" 개정안이 3월5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했습니다.

특금법 통과로인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사업들은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통과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매수, 매도, 교환, 이전, 보관, 관리 등을 행하는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FIU에 사업자로 신고하고, 기준에 준하는 과제요건들이 주어지게됩니다. 해당 기준은 실명확인계좌, 정보보호관리 시스템 인증, 거래송수신데이터 수집 등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서 특금법이 통과되어 관련주식들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회 본회의서 "특금법" 최종통과

5일 국회에서 시행된 본회의에서 일명 "특금법" 개정안이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1년부터 시행됩니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로써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가상화폐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던 암호화폐가 "가상자산" 이라는 명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해당법안이 통과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에 관련된 사업자들은 시중은행에서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신고를 해야하는 의무를 받게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법안이 시행되기 1년 내에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대비하여, 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준비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암호화폐 업계에 만연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암호화폐 업계 관련자들은 투자자 보호면에서도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해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 반등 모멘텀 잃은 비트코인, 윌리우 최대 25만달러 예상

시가총액1위 비트코인은 중요 저항선인 9천달러선을 하회하고있다. 하지만 가격은 8,600달러 선을 무리없이 방어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에도 헷지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도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에서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8,700달러 선을 방어하면 9천달러의 저항선을 향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후 9,300달러 수준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점쳤다. 

하지만, 200일 MA아래로 하락할 경우, 8,400달러의 지지를 받는 조정 가능성도 내비추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우는, 큰 추세로 보았을때 비트코인(BTC)의 강세사이클은 시작되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소 10만달러, 최대 2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는 비트코인의 누적 평균가격을 통해서 미래의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실제로 누적 평균가격이 지난 10년동안에 30배가 넘는 추세를 보여주었다고 증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가격이 13만달러 수준의 비트코인 가격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4년 주기의 반감기마다 가격의 변동성이 컸다며, 이번 강세장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BTC의 가격은 10만 ~ 25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같은 의견에 플랜비 또한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8천달러 초반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예측하였으며, 5월 반감기를 기준으로 본격적인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며 2021년 12월에는 10만달러 이상의 가격형성을 예측하였다. 플랜비는 상품의 가격예측에 대해 보유한 자산의 희박성을 지표로 판단한다. 즉,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증가할수록 가치가 상승한다는 계산법을 통해 이와같은 예측을 하는것으로 생각된다.


■ 영국 중앙은행 차기총재, 비트코인투자 전재산 잃을수 있어

영국 중앙은행 총재 내정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싶은 사람은 자신의 모든 자산을 잃을 각오를 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앤드류 베일리는 영국 의회에서 연설 시, 그 무엇도 가상자산의 가치를 보장하고 있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언급하는 이유는, 모두가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혹시나 투자자들 또한 내재가치가 없다는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투자하라고 경고했다.

 

인드류 베일리는 은행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가지고있으며, 오는 16일 121대 차기 총재로 임명될 예정이다. 


1년동안 미루어오던 특금법 개정안이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의 활성화 및 가격상승 원동력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선과제는 제도권으로의 안정적인 편입과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확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암호화폐라는것이 더이상 허구가 아니며 투자 및 상품가치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시장의 움직임이 있을지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